– 예고 없이노인복지실태 점검차 방문하여, 음식 배식, 잔반처리와 설거지
– 겨울 앞두고 의례적인 방문 말고,관내 전체 사회복지시설 점검 계기되어야
백경현 구리시장은 2일 구리여성노인회관에서 운영하는 경로식당에서 배식봉사를 하며 저소득층 노인들에 대한 복지실태를 피부로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 시장은 바쁜 일정속에서도 최우선적인 과제인 노인들에 대한 복지실태를 점검하고자 예고 없이 이곳을 방문하여, 이곳에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손수 음식을 배식하고 잔반처리와 설거지를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백 시장은 배식종료 후 관계자들로부터 매일 인근 저소득층과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 1일 평균 400여명을 대상으로 급식을 진행하고 있다는 보고를 청취하고, 벌써 추위가 시작되는 계절인 만큼 어르신들이 소외감 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어른신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대한 답례는 우리 사회의 몫이라며, 고령화 사회에 노인을 공경하고 우리지역 노인들이 건강하고 살기 좋은 따뜻한 행복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구리시는 경로당수 121개, 노인교실 3개, 양로원시설 7개, 경로식당 4개, 노인상담센터1개 등에서 100세 시대 황혼기에 접어든 지역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사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