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금곡동 오래된 주택에서 홀로 생활하는 60세의 중증장애인인 김씨는 겨울이 다가오는 것이 두렵기만 하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생계비의 약 10%가량이 난방비로 지출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겨울나기가 힘겨운 에너지 소외계층 이웃 21가구를 돕기 위해 11월 26일 금곡동주민센터(동장 김길원)에서 전기매트 전달식을 가졌으며,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하여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전기매트는 복지넷 금곡희나리(위원장 정승훈),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에서 후원하였으며, 금곡동의『동절기, 복지사각지대를 사전에 대비하고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두 번째 사업이다.
전기매트를 전달받은 한부모가정 어머니는 “겨울철 난방비로 인해 아이들을 양육하는데 경제적으로 많은 부담이 됐는데 난방비를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했다.
김길원 금곡동장은 “겨울은 소외계층 이웃들에게는 힘겨운 계절이며, 힘겨운 소외 이웃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금곡희나리, 서부희망케어센터, 경기도시공사 등 지역사회 복지공동체에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기사 작성 백정우국장( 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