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대표 남궁완)는 8월 12일 푸른물지킴이 청소년환경감시단원 161명과 강원도 화천에서 이루어진‘광복 70주년 기념 푸른물지킴이 생태․역사 탐방’을 통해 환경보호의식과 역사의식을 배우고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푸른물지킴이 회원은 북한의 금강산댐 건설에 따른 홍수 예방을 위해 1987년에 착공된 평화의 댐을 둘러본 후, 수자원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물 문화관을 관람했다.
또한 회원들은 수달의 연구, 증식, 복원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수달연구센터를 방문해서 수달을 직접 관찰하고 먹이를 주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베트남 참전 용사들을 위로하고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조성된‘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 장’을 방문하여 전투장비 전시관, 훈련 체험장, 구찌터널과 베트남 전통 가옥 등 그 당시 훈련 상황을 재연한 전시물을 관람하며 한반도 통일과 세계의 평화를 기원했다.
생태·역사 탐방을 모두 마친 회원들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전쟁으로 힘든 삶을 살았던 역사의 현장을 보며 애국심을 갖게 되었고, 청소년으로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꾸고 보존하여 자연과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기사 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