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목) 남양주시 화도읍에서는 이웃사랑을 실천한 따뜻한 소식이 들려와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샘물소리 음악봉사단(단장 이완수)에서 공적지원을 받고 있지 못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3가정을 방문해 각 가정에 소정의 후원품과 후원금(삼십만원/1가구당)을 전달한 것이다.
샘물소리 음악봉사단은 화도읍에서 색소폰 및 민요 등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지속적인 음악공연 등을 통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화도읍 마석우리에 거주하는 박모(96세) 어르신은 고령으로 불편한 몸이지만 댁을 방문한 원종철 읍장과 봉사단을 환한 얼굴로 맞이하였고
같은 날 방문한 장모(74) 어르신은 “자식들이 있어도 잘 찾아오지 않아서 사람이 그리웠다”며 “이렇게 찾아주어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샘물소리봉사단 이완수 단장은 “자녀들이 있어도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아들, 딸의 빈자리를 대신해줄 수 있도록 화도읍과 협력하여 이웃사랑 실천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종철 화도읍장은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의 많은 지역기관․단체들과 협력하여 촘촘한 공감복지체계 구축에 만전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사 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