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들에게 사기진작방책 마련검토
– 백시장, 시청 공무원 全 부서에 “피자배달”로 깜짝선물하기도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 및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와 직원들에 대한 보상과는 별도로 시 전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의 의미에서” 피자”로 조촐한 뒤풀이로 한해를 마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국·도정 주요시책 등 136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군종합평가에서 구리시가 최우수시로 선정되어 전년대비 약 1.5배 상향된 4억원의 사업비 및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8개부서에 상장과 3백여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으며, S등급의 탁월한 성적을 거둔 직원들에게도 5~10만원의 포상금과 함께 제주도 등의 국내연수기회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시․군종합 및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평가를 책임진 담당 직원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전 직원들이 하나로 힘을 합해서 거둔 성적이라는 의미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에 대해 한 해 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위로하려하고 자축의 뜻을 담아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 조촐하게나마 각 동을 포함 전 부서에 “피자”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성과에 따른 명확한 보상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조직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만드는 기본원칙”이라고 밝히고,“올 한해동안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최우수상뿐 아니라 친환경 도시대상, 청소년 보호, 장애등급제 개편 시범사업, 감염병 관리, 하수도 관리 등 약 20여개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치하했다.
공무원 이모씨는 “전국의 여느 시장과 다른 현장점검 의미인 ‘로드체킹’과 ‘구리시민 사랑’ 등의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백시장에게 인간적으로 끌리는 면이 생기고 있고, 선배 공무원으로서 우리들의 힘든 부분을 이해하는 진정성이 느껴져 자랑스럽다. 백시장 당선후 주위 공무원 사회 분위기가 생산적으로 의욕이 생기는 등 열심히 근무할 것이다”라고 했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