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읍(읍장 이승제)에서는 토종식물의 서식 환경을 저해하고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여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단풍잎 돼지풀 등 유해 야생식물 퇴치를 위해 적극 나섰다.
와부읍은 자체적으로 직원 및 자율방재단 회원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반을 구성하고 9월 4일과 7일 총 2회에 걸쳐 한강변 산책로 약 2㎞구간에 서식하고 있는 가시박, 단풍잎 돼지풀 등의 제거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으며
또한 9일 이장협의회(회장 박주영)에서는 40여명의 이장들이 참여하여 월문천변 산책로에무성하게 자란 풀을 제거하는 등의 환경 정화활동과 외래식물 제거작업을 추가적으로 실시했다.
환경부 지정 총 12종의 생태교란식물 중 와부읍에는 가시박을 비롯해 단풍잎돼지풀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이승제 와부읍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외래식물 퇴치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민 편의와 건강한 생태계 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사 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