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매동 취약환경 7세대 연탄 2,100장 배달로 보람의 구슬땀 흘려
–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함께 이웃사랑 실천
구리시(시장 백경현)에서 정유년 새해 추위를 몰고 오는 동장군의 기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힘겹기만 한 가운데 이들을 생각하는 더 따뜻한 사랑의 손길은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남양주시 소재 평내고등학교 JS동아리(김효선,박은지 공동회장) 학생 25명은 지난 14일 구리시 갈매동의 취약환경에 거주하는 어려운 세대가 무사히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7가구에 연탄2,100장을 배달했다.
이번 후원활동에는“평내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의 모금액 및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 함께 하며, 학생들이 직접 연탄배달을 실시하여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연탄이 이렇게 무겁고 몸에 많이 묻는지 몰랐다, 그렇지만 연탄이 창고에 쌓일 때 마다 흐뭇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너무 보람이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더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봉사로 겨울나기에 힘을 얻은 한 어르신도“어려움을 모르고 자랐을 손주같은 학생들이 추운 날씨에 이렇게 힘든 배달을 하며 이마에 흘리는 땀방울을 보니 너무 대견하고 덕분에 이번 겨울은 더 따뜻하고 행복할 것 같다”고 말해 주변을 흐뭇하게 했다.
김종근 갈매동장은“본격적인 추위가 몰아치는 정유년 새해 벽두에 어린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마음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주민센터에서도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복지를 통해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