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의 명절 구정 설 앞두고 쌀과 라면 후원
– 두 단체, 구리시민들에게 받은 사랑, 행동으로 실천
구리시(시장 백경현)에서 정유년 설 연휴를 앞두고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세밑 온정이 이어졌다. 구리새마을금고(이사장 김기춘)와 윤서병원(원장 정수복)은 19일 구리시청 1층 종합상황실에서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위문품을 구리시에 전달했다.
이번 경로당 위문품은 구리새마을금고와 윤서병원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구정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드실 쌀과 라면을 제공했으며, 동 주민센터를 통해 각 경로당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기춘 구리새마을금고 이사장은“정유년 설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과 같은 어르신들께 먼저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되어 경로당 위문을 하게 됐다”며“새마을금고는 지역의 서민금융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복지사업으로 환원하는 것이 당연하기에 앞으로도 봉사․기부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복 윤서병원 원장도“어르신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지역 내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내 고장을 즐겁게 변화시키는 기본 정신이라는 마음으로 이번 위문에 참여하게 됐고, 생명의 전선에 종사하는 의료기관으로써 지역 주민의 의료복지에도 기여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오늘의 번영된 대한민국을 있게 한 어르신들이 황혼의 시기에 제대로 된 대우를 받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이 제기될 때마다 시장으로서 늘 안타까운 마음을 갖는다”며“단체, 기업에서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마음으로 경로당을 방문․위로하고, 복지 사각지대의 불우이웃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등 이웃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선행에 대해 깊은 경의와 더불어 우리 사회가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배려가 더 많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기사작성 백정우국장(true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