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5월 시제1호기, 2019년 2월 시제2호기 출고 계획
– 다양한 플랫폼 기반 Line-Up 구축,국내외 민․군수헬기 시장 확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소형민수헬기(LCH) 시제기 생산에 본격 착수 한다.
‣ KAI는 지난 23일 경상남도 사천 본사에서 ‘LCH 체계개발 생산착수 행사‘를 열고 LCH 시제기 부품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LCH 시제기 생산착수를 축하하고 성공적 개발을 결의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KAI 개발부문장 장성섭 부사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이원주 자동차항공과장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소형민수헬기개발사무국,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사 등 사업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 ‘15년 6월에 개발 착수한 LCH 개발사업은 같은해 12월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16년 12월 상세설계검토회의(CDR)를 통해 시제기 제작을 결정했으며 도면출도 및 생산준비과정을 거쳐 생산에 착수했다.
‣ LCH 시제기는 총2대가 제작되며 시제1호기는 `18년 5월, 시제2호기는 ‘19년 2월 출고 예정이며, 지난해 10월 에어버스헬리콥터스사에서 해외 부품생산에 先착수한 바 있다.
‣ KAI 장성섭 부사장은 기념사에서 “계획된 일정에 따라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해주신 정부 및 참여기관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LCH사업이 설계단계에서 시제기 제작 단계로 전환되는 만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계획된 개발 일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소형민수/무장헬기(LCH/LAH) 개발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추진하는 민․군 헬기 통합개발 사업으로 KAI가 개발주관을 맡고 있으며, LCH는 2021년 LAH는 2022년 체계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 LCH와 동시에 개발되고 있는 소형무장헬기(LAH)는 지난해 11월 시제기 제작에 착수했으며 ‘18년 10월 출고 예정이다.
‣ KAI는 중․대형급 수리온(8.7톤)에 이어 소형급인 LCH/LAH(4.5톤)를 개발함으로써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한 Line-Up을 구축하고 국내외 민․군수헬기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사작성 허득천 편집발행인(true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