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다리아저씨, 등대 활동가들 참여 속에 훈훈한 지역사회 촉매제 역할 결의
– 자원봉사 경쟁률이 바람직한 사회현상으로 비춰져
구리시(시장 백경현) 드림스타트는 23일 행정복지센터에서‘키다리아저씨’자원봉사자 25명과 멘토・멘티 학습지도프로그램‘학습등대’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2017년 드림스타트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결의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무한돌봄과장(김정태)의 격려사로 시작하여 구리시자원봉사센터 조신혜 교육단장의 자원봉사 전문교육이 이어지며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과 전문성을 높여줬다.
드림스타트와 함께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고등학생 멘토와 드림스타트 초등대상 아동 멘티들이 만들어가는‘키다리 아저씨’는 자원봉사 지원자 2:1의 경쟁률을 뚫고 올해 7기 출범과 더불어 관내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전통 있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키다리아저씨’자원봉사활동을 했던 고등학생들은 졸업 후에도 대학생이 되어 7년째 꾸준히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키다리아저씨’는 자생적으로 진행될 만큼 지역 내 우수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또한 관내 자원봉사 전문 사회적 기업인‘스카이시드(대표 김한슬)’와 협약으로 진행되고 있는 1:1 학습멘토 프로그램‘학습등대’는 멘토들에게는 책임감과 자긍심을 멘티들에게는 학습동기를 부여하여 서로 윈-윈 하는 가운데 이번 발대식 3기 출범 합류에 이르렀다.
김정태 무한돌봄과장은“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자원봉사자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켜주고 이러한 사업을 지역 내에 널리 전파하여 구리시민 모두가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을 돌볼 수 있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