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 31개 초중고 최초 교문초에서 136만원 성금 모아져
- ‘구리시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작은 밀알이 되어 소녀상 건립될 터
구리시 교문초등학교(교장 김안두)는 6월 27일 오후 2시에 전교생들의 자발적인 ‘구리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참여의 결실인 단체 건립추진위원으로서 모은 성금을 “구리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상임대표 허득천)에 전달하였다.
교문초등학교는 학교에 보유한 저금통에 평화의 소녀상을 라벨지를 붙여 뜻깊은 행사에 ‘고명’ 같은 포인트를 주었다.
각 학급별로 일주일간 모은 성금은 무려 1,363,360원 을 모아 ‘구리시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구리시 교육계”에서 첫 테이프를 끊어 주었다.
김안두 교장은 “한일간의 어두웠던 과거를 일본측이 떳떳하게 진실한 사과를 하지 않아 우리 학생들이 대의 명분을 가진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데 적극적인 참여가 있게 되었고, 유치원생, 초등학교 학생 그리고,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단체회원으로 성금을 모았다”고 하였다.
특히, 유치원, 초등학교, 그리고, 교직원들의 모금으로 소녀상단체 건립추진위원 가입 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전교 어린이회 6학년 강다연 회장은 “뜻깊은 ‘구리시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우리 어린이들의 힘이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하다”고 했고, 6학년 임고은 부회장 “저 역시 우리 교문초가 역사적인 ‘구리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동참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 그리고 서우주 부회장은 “우리나라가 어서 힘을 길러 일본에게 무시당하지 않는 그런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교문초등학교는 1989년 2월 6일에 개교를 하여 현재, 유치원 20명, 초등생 516명, 그리고 교직원 45명으로 구성 되어있다. 학교 특색 및 역점 사업으로는 기초튼튼 교문학력 플러스, 문화,예술 감수성 신장 교육, 인성교육, 사고력 신장교육, 우리고장 바르게 알기 운동, 세계로 가는 국제 이해 교육 등 을 강조하고 있다.
교문초등학교 졸업생은 현재까지 6,594명, 유치원생은 94명에 이르며, 학생,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들과의 삼위일체로 합심해 ‘명문학교’로 발돋움 중이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