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15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대망의 종합1위를 차지하며 2억4천여만원의 상사업비와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총10개 분야 중 6개 분야인 도 시책 1위, 문화여성 1위, 환경산림 1위, 중점과제 2위, 사회복지 2위, 보건위생 2위 등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둬 총 85.14로 2위인 광주시(83.06)와 3위인 성남시(81.45)를 제치고 경기도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도 시책, 보건위생, 중점과제 분야는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받는 저력을 보였으며, 사회복지, 문화여성, 환경산림 분야도 전년 대비 탁월한 실적을 거양했다. 이는 구리시가 경기도 시·군중 종합적인 행정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 도 시책 등 주요 분야에 있어서도 경기도 내 자치단체 중 명실공히 최우수 기관임을 입증한 셈이어서 큰 의미를 갖는다.
구리시가 금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연 초부터 지표별 연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시장 주재로 매월 지표별 추진상황 평가보고회를 개최하며 부진사항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독려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1위 소식을 접한 이성인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평가 실적 향상에 한마음으로 끝까지 노력한 구리시 전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2016년 시·군 종합평가에서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군 종합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위임사무와 보조사업 중 총10개 분야 41개 시책 72개 지표 130개 세부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온라인평가, 현지검증 등의 방법으로 평가하고 최종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발표하는데 구리시는 해마다 상위권의 높은 순위를 유지해왔다.
기사작성 백정우국장(298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