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FC 축구센터 소속 선수인 홍장우(13, 장내중)군이 U-13 국가대표로 선발돼 화제다.
12월 2일 대한축구협회가 「2015년 한일 우수 청소년 교류전」대비해 선발한 U-13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홍장우군은 오는 12일 목포축구센터에 소집되어 합동훈련을 한 후, 17일과 19일 일본 오이타 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일본 U-13 팀과의 두 차례 교류전에 출전한다.
미드필더와 측면수비, 중앙수비까지 두루 소화하는 멀티프레이어 홍장우군은 순발력, 민첩성, 폭발력, 작은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킥력, 지능적인 플레이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홍장우군은 남양주FC축구센터를 2015 추계 중등연맹전 전국 8강과 이천쌀배 중등축구대회 3위를 이끈 한국축구의 유망주다.
남양주FC축구센터 U-15팀 이종운 감독은 “홍장우는 기술이 뛰어나고,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선수다. 우리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고, 남양주FC축구센터의 방향성과 철학을 믿고 학부모, 선수, 센터가 하나 되어 이루어 낸 것이기에 더욱 가치가 있다.”며, “ 당장 앞에 보이는 결과를 쫒기 보다는 향후 5년 후를 내다보며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대한민국 대표 선수를 배출하는데 최고 목표를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림픽과 월드컵이 스포츠의 전부가 아니지만, 이번 홍장우군의 U-13세 국가대표 발탁이 유소년부터 스포츠의 저변확대가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기사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