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분한 가운데 신속하게 단체 건립추진위원 가입성금 170만원 모아져
– ‘구리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작은 밀알이 되어 소녀상 건립될 터
구리시 구지초등학교(교장 김방석 )는 7월 18일 오전 11시에 전교생들의 자발적인 ‘구리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단체 건립추진위원 참여의 결실인 성금을 “구리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공동상임대표 조승렬,허득천)에 전달하였다.
구지초등학교는 김방석 교장은 “1학기 학교운영위원회가 끝난 후 “구리시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로부터 협조 공문을 받아 서둘러 운영위원회의를 재소집해서 신속하게 모금을 하는 전격작전의 속도로 진행되었다”고 말했다. 시간이 더 있었다면, 더 많은 성금을 모을 수 있었는데 …”하며 아쉬운 말도 곁들였다.
김방석 교장은 “우리 구지초등학교는 다른 학교와는 다르게 아름다운 교정으로도 유명하지만, ‘백범 김구선생’의 흉상도 학교 건물 정중앙에 위치해 있어, ‘김구선생’이 강조한 남다른 나라사랑과 문화사랑, 그리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모든 학생들이 느끼고 자랑스러워하고 있는 학교이다”라고 말했다.
특별히, 6학년 박성민 전교어린이 회장, 6학년 권태헌 , 5학년 김건 전교 부회장 학생들이 교장실에 와서 ‘구리평화의 소녀상’의 건립 모금의 참여하게 된 계기와 용돈을 아껴 아낌없이 기부한 일, 친구들과 서로 경쟁하듯이 성금을 내도록 반별로 자발적으로 홍보한 일 등을 이야기를 나누었다.
학생들은 “소녀상의 건립이 빨리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했고, 허득천 상임대표 역시 “소녀상 건립의 주어진 소임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교 어린이회 6학년 ‘박성민 회장’은 “우리 구리시에도 있어야 할 소녀상이 우리의 힘으로 건립된다니 반갑다”고 했고, 6학년 ‘권태헌 부회장’은 ” 고구려와 조선의 역사의 도시인 구리시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짐으로 아픈 과거를 잊지말자는 인식에 동의한다”, 그리고 ‘김건 부회장’은 “소녀상의 형태와 모습말고도 그 의미와 정신을 잊지말아야한다 “고 했다.
한편, 구지초등학교는 1996년 10월 4일에 개교를 하여 현재 초등생 943명, 그리고 교직원 65명으로 구성 되어있다. 학교의 교육목표는 ‘도덕인’, ‘자주인,’건강인’, ‘창조인’을 강조하고 있다. 교화는 매화, 교목은 소나무이고, 역점사업으로는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인성교육으로 마음을 가꾸는 감성교육과 지혜의 샘을 통한 생각의 힘을 키우는 독서교육”에 있다. 특색사업은 꿈과끼를 키우는 “1인1악기 교육”, “1교 1기운동”이 있다.
현재까지 구지초등학교 졸업생은 4,802명, 유치원생은 133명에 이르며, 학생,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들과의 삼위일체로 합심해 “아름답고, 지혜로운 글로벌 리더 육성에 노력 중이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