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동에 2016년에 개교한 신설 학교인 ‘산마루초교(교장 박서식)’에서는 구리시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원회(공동 상임대표 조승렬, 허득천)와 단체 건립추진위원의 MOU를 체결과 동시에 426,590원을 모금하였다.
“여름방학을 며칠 앞두고 소녀상 건립 참여 협조공문을 받아 신속하게 단체회원으로서 성금을 모으는데 다소 아쉬운 면이 있다”고 전교어린이회장인 6학년 유강현 어린이가 말했다.
전교어린이부회장인 6학년 유강현 어린이는 “아무리 전쟁이 있던 일제시대이지만 어린 소녀들을 희생시킨 일본인들에게 화가 나며 우리나라가 힘을 길러야 한다”고 했고, 5학년 부회장인 곽승현어린이는 ” 십시일반으로 모인 성금으로 소녀상이 건립되면 마음이 뿌듯해질 것 같다”고 했다.
박서식 교장은 “산마루초교의 교육비전인 「존중과 배려로 행복이 넘치는 산마루 FAMILY」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서로 존중ㆍ배려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학생은 따뜻한 마음, 창의적인 생각으로 꿈을 키우고, 교사는 전문성을 갖고 사랑으로 학생들의 꿈을 키워 주고 학부모는 학교를 신뢰하고 학생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동행하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산마루초등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했다.
아울러, 9월이면 80여명의 학생들이 새롭게 개교하는 ‘갈매초등학교’로 전학을 가야해 마음이 서운하지만, 더욱 알차고 내실있는 학교를 만들 것이라고 한다.
현재, ‘산마루초교’는 교직원 43명과 학생 507명, 유치원생 64명으로 구성되어있다. 갈매동 신도시의 교육열기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 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