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 균형발전 기준선 실효화를 위한 전략과제 토론회에 참석
- 남양주 아동빈곤율 6.5%, 실업률 5.1% 道 평균보다 높고, 고용률은 55.3%로 道 평균 보다 낮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문경희 의원(더민주, 남양주2)은 21일, 남양주시 외국인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복지 균형발전 기준선 실효화를 위한 남양주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복지재단이 2016년부터 진행한 ‘경기도 균형발전 기준선 연구’의 전략과제가 남양주시 복지 격차 완화에 실제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남양주시 복지 현장 전문가,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의 좌장을 맡은 문경희 의원(더민주, 남양주2)은 “남양주시는 복지인프라도 부족하고 재정자립도도 낮은 악조건 속에서도 사례관리 전달체계인 희망케어센터를 설치하여 경기도 무한돌봄센터의 모티브를 제공하고, 전국 최초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를 통해 복지와 고용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전국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복지전달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지만, 동부권역의 경우 팔당호 규제로 인해 발전의 과실이 전 지역에 고르게 확산되지 못하는 지역 간 불균형의 문제에 오랫동안 직면해 있기에 복지 균형발전 실효화 토론회는 매우 중요하다”고 전하며, “복지 불균형에 남양주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주문하였다.
또한, 남양주시의 아동빈곤율은 6.5%로 道 평균 5.8%보다 높고, 고용률은 55.3%로 道 평균 61.4%보다 낮고, 실업률도 5.1%로 道 평균 3.9%보다 높은 실정으로, ‘소득과 일자리분야’의 취약부분을 정확히 진단하고, 남양주시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과 불평등과 빈곤 감소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와 해결방안 모색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남양주시 복지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31개 시·군을 골고루 지원해야 하는 경기도의 책임이 무엇보다도 크다”면서 “남양주시 전략과제가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비 지원 비율을 높여야 하며, 관련 조례가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오늘 토론회를 시작으로 남양주시 ‘노인분야’와 ‘장애인분야’에 대한 복지 균형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각각 한 차례씩 개최 될 예정이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