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는 10일 사천시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과 우수 모범학생을 초청해 지역민 후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의 후원 대상자는 사천시의회 추천으로 선정된 소외계층 어르신 34분과 사천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은 우수 모범학생 30명으로‘16년부터 1년간 매월 생활자금 30만원과 장학금 50만원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KAI 통합개발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KAI 하성용 사장과 사천시의회 김현철 의장, 시의원, 장학사 및 사천 교육지원청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KAI는 올해 지역민 후원을 위해 6억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지난 9월과 10월 각각 1차 지원 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지원을 통해 올해 지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였다. 하성용 사장은“KAI 설립이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천 시민들의 진심어린 걱정과 응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KAI가 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으며“향후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KAI와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KAI는 매년 지역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왔으며 사내 동호회를 기반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문화 조성을 통해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KAI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다솜봉사단은 1994년 부터 20여년간 사천지역 소외계층의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 복지시설 문화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내 기부문화를 주도해왔다. 또한, KAI의 산악동호회“소리개”는 매년 11월 임직원 가족이 함께하는“사랑의 연탄나누기”행사를 통해 사천지역 독거노인 가정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한편, KAI는 연말까지 “불우이웃 돕기 성금모금”, “지역 복지단체 지원”, 저소득층 학생대상 “무료 영화관람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역민 한모씨는 “우리 지역의 자랑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나라사랑의 기업이지만 지역사랑을 실천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사작성 허득천편집장(true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