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의 능력을 믿습니다”,”수능대박 파이팅” 구호 넘쳐나
–수험장 입구에서 부모의 심정으로 구리공무원 참여로 시민 잔잔한 감동
아침 7시 이른 시각, 교문중학교에는 작년에 이어 2차 구리시장 수능수험생 격려가 진행되었다.
구리시 교문중학교에는 경기도 교육청 37지구 제 10 시험장으로 구리시에는 구리여고가, 남양주시에는 동화고, 덕소고,와부고, 청학고등학교 2,188명학생들이 시험을보러 분주하게 등교하였다.
평년과는 다르게 바람은 조금 기온이 -0.5도여서 그다지 추운 느낌은 아닌 것으로 차분하게 진행되었다.
구리시청에서는 작년에는 백시장과 봉사단체만 참석했는데, 올해에는 구리시청 직원 일부와 대한적십자봉사회 구리시지회(회장 함정현)에서 참여해서 수험장에 와준 학부모들이나 가족들에게 따뜻한 차와 음료를 제공했다.
작년에 만난 구리여고 2학년 친구는 올해도 만난 백경현 시장을 보고 인사하며, “백시장님이 기억난다며, 작년과 올해에는 제가 나왔는데 내년에는 제가 고3입니다”하며 너스레를 떨며, “작년처럼 격려행사 후에 시장님 보니 차한잔 사주시겠네했는데 찻집이 그만 문을 열지 않아 실망이네요”라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한편 구리시에는 8개 학교에서 토평고,인창중,수택고,장자중,구리고,인창고,구리여고,교문중에서 실시된다고 구리남양주교육청 김연철 경영지원팀장은 말했다.
부모님 대신 손녀의 시험장에 나온 할아버지도 백시장의 격려행사를 보고 “시장이 테크노밸리 유치 선정을 축하한다며, 시민들의 자녀를 위해 좋은 일한다”는 덕담을 건네기도 하였다.
함께한 구리시 공무원들과 백시장은 어깨띠와 현수막으로 수험장 교문이 닫힐 때까지 학생들과 시민들을 격려차 악수하며 화이팅을 외치며 수능 선전을 기원했다.
원만한 수험생의 수송이나, 등교를 위해 구리경찰서 경찰과 의경 그리고 지역 모범운전자 교통봉사대도 눈에 띄어 수험생 가족만의 행사에서 지역에서도 관심을 갖는 행사가 되어가고 있다.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 여학생이 사이렌을 울리며 입장하는 장면을 본 시민들은 “맞아, 뉴스에 꼭 나오는 장면이다”며 걱정에 대한 안도의 격려를 보내 주기도 하였다.
시민자녀들의 사랑을 실천하는 구리시장과 공무원 그리고 봉사단체 회원들의 봉사와 참여로 늘상 추운 수험당일이 한결 덜 추운 것은 기자만의 느낌일까?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