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시공사(사장 이행기)는 구리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멀티스포츠센터, 행정복지센터 등 10개 시설물에 대한 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확보하고자 전 직원 대상으로 지진재난 안전교육을 12월 1일 월례조회를 개최하면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번 교육은 지난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5.4지진이 발생하여 많은 피해가 발생한 만큼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진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지진은 2016년에 발생한 규모5.8의 경주지진보다 규모는 작지만 서울까지 감지될 정도로 심각하였고, 그로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건물이 크게 붕괴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지진재난 안전교육’은 다중이용시설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을 중점 대상으로 안전점검, 안전수칙, 행동요령 등 상황에 맞는 대처교육과 각 시설별 안전구역, 비상발생시 시나리오를 숙지, 지진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가스, 전기 등 2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교육까지 포함한 것이었다.
이를 통해 구리도시공사는 지진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차분한 대처와 이용객 대피를 최대한 신속히 할 수 있을 때까지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 하반기 실시되는“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를 추진하여『내진설계 건축물』지정 시 지진 긴급대피시설 및 이재민 수용시설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설관리부 권용덕 부장(대행)은 “이용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시설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진대피 관련 홍보와 현장근무자 교육 실시 등 안전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