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6일 오후 3시 40분 남양주시 도농초등학교(학교장 정광옥)에서는 2017학년도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부설 도농초 발명교육센터 학생들의 수료식이 있었다. 2016년 12월 10일 선발고사를 통해서 선발된 학생 70명은 10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를 하였다.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부설 도농초 발명교육센터(이하 도농초 발명교육센터)는 3~12월까지 발명기초과정과 발명특성화과정의 교육과정(67시간)이 진행되었으며 현장체험학습과 여름발명캠프, 중학교 자유학년제 발명교육 강의지원(한별중, 판곡중, 덕소중 등), 1일 발명 체험교실, 부모님과 함께하는 발명교육, 발명학부모연수 등 다양한 발명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도농초 발명교육센터 학생들은 전국 규모의 발명대회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먼저 제30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입선 1명이 수상하였고, 2017년 YIP(청소년발명가프로그램)에서는 최종 3팀이 선발되는 성과를 보였다. 제9회 대한민국 녹색성장 학생생활발명대회에서는 금상 3명, 은상 3명 제19회 LG생활과학아이디어공모전에서는 본선에 4명이 진출하였다. 또한 2018학년도 차세대 영재기업인교육원 프로그램에 최종 7명이 합격하였으며 학생 지식재산권 취득 변리 신청 현황으로 특허 등록 2건, 특허 · 실용신안 출원 7건으로 전국대회 수상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 도농초 발명교육의 우수함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이 날 수료식에서는 각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1년 동안 모범적으로 활동한 학생에게 경기도교육감 및 학교장 표창을 전달하였으며 제7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다. 또한 도농초 발명교육센터에서 3년 동안 발명을 함께해온 최해준(판곡중)과 강시온(인창중) 학생의 사례발표가 있었는데 오랜 시간 스스로 탐구하고 끊임없이 고민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창출되었고 여러 가지 문제에 도전하여 해결해 봄으로써 창의적 문제해결력이 신장되었다며 발명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이상욱교육장님은 1년 동안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축하하고 격려하였으며 ‘상상력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시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는 우리가 준비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음과 같이 강조하셨다. ‘다양한 경험을 많이 체득하라.’ ‘열심히 운동하라.’ ‘여유를 갖고 상상하라.’ ‘독서하라 그리고 분석하라.’ 참석한 모든 학생들이 창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