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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소방서(서장 권용한)는 이번 주 강력한 한파의 영향으로 소방시설 동파가 예상된다며, 관계인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겨울에는 크고 작은 소방시설의 동파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 실패로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 될 우려가 있기에 어느 때보다 소방시설에 대한 관리와 점검이 필요한 시기다.
특히, 내일 구리시는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주 일주일동안 맹추위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시설 관리방법으로는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배관 노출로 동파우려가 있는 설비는 배관 보온조치 ▲지상층에 있는 펌프실 보온조치 ▲자동화재탐지설비 감지기의 정기적인 작동점검을 확인해야 하며, 이상 발견 시 즉시 수리해야 한다.
또한 소화기는 눈, 빗물 등으로 부식되지 않게 하고 평상시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해 즉시 사용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은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라며,“소방시설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보다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며 당부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