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미디어인권협회 구리시지회(지회장 정경진, 이하 장미협)가 18일 지난 1년간의 주요활동에 대한 보고등 정기총회 및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장애인 미디어인권협회
구리시지회 정경진회장 news-i db
장미협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다름과 동행하는 한걸음, 편견을 뛰어넘는 큰 걸음”이라는 큰 테마의 주제를 가지고 누구나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추구할 권리를 위한 한걸음의 진보를 위해 진행됐다.
행사는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과 , 안승남 도의원, 구리시의회 박석윤, 신동화 임연옥 의원, 김영식 구리시자원봉사센터장, 느티나무포럼 권봉수 대표를 비롯한 관내 단체장들과 회원등 100명이 참석했다.
장미협은 매월 첫째주에는 김민정 미용실 원장의 미용봉사, 둘째주에는 인권전문가의 상담을 통한 인권봉사, 셋째주에는 정경진 한의원 원장의 한방진료 및 발마사지봉사를 실시해 지역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셋째주에 실시하는 한방진료 및 발마사지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지난 한해 동안 600여명의 인원이 봉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장미협은 범위를 넓히는 다양한 봉사를 추구할 계획이다.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은 “다리를 다쳐 목발을 2주째하고 있다”며 “장애인 이동이 얼마나 불편한 곳이 많은지 몸소 실천해 느끼고 있어 경사, 턱등 불편함 없도록 개선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정경진 지회장(정경진 한의원 원장)은 “인권이라는 것은 나와 타인의 존엄성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좋은 의도의 말이 자주 만나지 못해 오해를 살수 있다. 인권의 시작은 많이 만나고 서로가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인권과 만남의 시작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따복공동체가 후원하고 장애청소년과 부모들의 인권공동체 모임이 주관하는 ‘우리들의 인권이야기’ 1기 교육과정 수료식이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은 15명의 인원이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1년간 8주간의 과정을 수료했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