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00억원 투자, 기체중정비에서 인테리어 사업까지 확장
– KAI 김조원 사장, “아시아 지역 항공기 정비사업 허브로 육성”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18일 국토교통부 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항공기 정비사업 전문업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해외 위탁 정비물량 국내 전환 및 수출 산업화, △항공제작 ․ 정비 산업의 동반 발전, △저비용항공사의 안전도 제고,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5년 1월 항공 정비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하고 사업자 선정을 추진해왔다.
KAI는 내년 3월 발기인 조합 설립 후 8월에는 항공기 정비사업 전문 업체를 신설하고 내년 말에는 초도기 정비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10년간 약 3,500억원을 투자하며 항공기 정비사업 기반 조성
신설되는 항공기 정비사업 전문업체는 자본금 1,300여억원을 포함하여 향후 10년간 약 3,500억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항공기 정비시설(행가) 지원과 군수물량의 민간이전, 규제완화와 세금감면 등 맞춤형 지원을 담당한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