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총장·전지용)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멀티 설계디자인(CAD·3D프린팅) 인력양성과정을 개설했다.
남양주지역 미취업 청년층과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과정에 총 34명이 입학했다.
이들은 오는 11월 25일까지 3개월간 3D 프린팅과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 등에 관한 이론·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남양주에는 전기장비와 기계제작, 금속가공과 관련된 소규모 업체 비중이 약 40%를 차지하고 있어 3D 프린팅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육과정은 경복대 전문 교수진이 직접 맡아 3D 프린팅 시제품 제작과 설계 등 실무교육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복대는 현재 평생교육원 내에 10여대의 최신 3D 프린팅 장비를 갖춘 실습실을 운영 중이며 벤처·중소기업 등에도 지원하고 있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은 경복대가 보유한 전국 최대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취업지원도 받는다.
기사작성 조순용기자(yongseri6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