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수) 동구청에 5천25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기탁
- 복지시설과 경로당 등에도 2천100여만원 상당 생필품 기부
- 995년부터 24년째 설·추석 때마다 소외계층에 위문품 전달
현대중공업과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의 소외계층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24년째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현대중공업은 7일(수) 울산 동구청에서 조용수 상무(노사·협력사·문화부문장)와 권명호 동구청장, 차성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위문품 전달식’을 갖고, 5천2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동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불우이웃 900세대와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울산참사랑의집 등 울산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27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지난 5일(월)부터 울산 사회복지시설 26곳과 동구 지역 경로당 46곳을 직접 찾아 과일과 떡, 백미 등 2천100여만원 상당의 위문품도 전달했다.
또, 지난 6일(화)에는 자매부대인 육군 53사단 예하부대 5곳을 방문해 1천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업 경기 부진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만큼은 따뜻하고 풍요롭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올해도 위문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5년부터 24년째 매년 설과 추석에 지역의 소외계층에 각종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기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으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