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2동복지넷(위원장 김민수)과 다산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는 지난 4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30가구를 방문하여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오복택배’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복지넷 위원들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조를 이루어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달드리고, 아동들이 손수 작성한 편지를 읽어드리며, 어버이날 선물(양곡 및 파스 등 13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어르신 방문 이후에는 어린이날 파티를 개최해 선물을 전달하고 나눔에 참여한 아동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아동들에게 좋은 일을 했다는 뿌듯함과 함께 나눔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해주었다.
김민수 위원장은 “우리의 나눔을 통해 감동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의 숨은 필요를 채워주는 복지넷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산2동 박용호 동장은“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가 지역사회 내에서 물질적인 나눔을 넘어 정서적인 나눔의 한발을 내딛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산2동 복지넷과 다산희망케어센터가 협력하여 소외된 이들을 보듬는 따뜻한 이웃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작성 조순용 기자(yongseri6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