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4시 30분부터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제7회 윤곡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는 20명의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윤곡장학회와 구리시는 민경자 의장이 캄보디아 어린이 수술비 지원마련 행사를 통해 인연이 닿아 특별한 나눔을 함께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로 7년째 장학금을 지원하는 윤곡장학회는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로운 삶을 찾아주기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흥농의료지원재단(이사장 안현선 / 이하 흥농재단)의 산하재단이며, 어렵고 소외된 지역학생을 위해 희망과 용기를 주면서 지역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의 산실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윤곡장학회 정 헌 부장, 민경자의장과 관내 학교 교장 및 교사와 학교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올해에는 식전행사로 김경복 시낭송가에게 시낭송을 배워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평소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아 매년 윤곡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연계해온 민경자 의장은 “윤곡장학회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큰 꿈을 위해 도전하고 그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 며 “장학생들이 이번 장학금을 발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존경 받는 인재로 성장하기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이에 김선업(갈매고1)학생을 비롯한 학생 3명은 타인에 대한 배려와 사회에 큰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와 함께 학생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구리시 관내 고등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정, 미약하나마 소정의 장학금을 통해 미래 비전을 심어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된 자리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