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구리시장 안승남)는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하여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재현), 구리정원사모임(회장 이선우)과 함께 발달장애인 힐링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힐링농장은 처음 2017년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사업을 강화하여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인지력 및 표현력 향상과 영농직업인 육성 등 구리정원사모임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텃밭 관리, 모종 심기, 작물 재배 등)을 진행하고 있다.
10월 11일(목),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구리시, 구리정원사모임, 함지회(회장 김민수)와 연계 협력하여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 등을 격려하고, 향후 원활한 농장 운영을 위한 의견 수렴의 장을 마련하고자 힐링농장 가든파티를 개최했다.
이 날 안승남 구리시장, 차용회 구리시청 복지정책과장, 김도묵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 대표이사, 복지관 이용인 및 보호자, 사업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격려사, 시상, 오찬 등의 순으로 성황리에 진행했다.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처럼 많은 장애인 및 보호자가 참여하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사회 자원봉사단체인 함지회의 봉사활동 지원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할 수 있었다.
힐링농장 가든파티에 참석한 안승남 구리시장은 ‘아직 우리 사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장벽이 높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전혀 다를 바 없는 지역사회의 일원이며, 오늘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시장으로써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