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1월 1일(목)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열린 ‘제6회 어린이 합창단 정기 공연’이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구리시 소재 다문화 가정,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진흥단체인 (사)한국문화예술진흥협회(회장 조인혜 이하, 문예협)가 주관하고, 구리시·한국수출입은행·한국교직원공제회·한국무역보험공사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먼저 1부에서는 문예협 어린이 합창단의 합창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2부에서는 전문 국악 예술인들의 재능 기부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공연은 2019년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한편,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일제 강점기 시절부터 불려왔던 옛 동요를 부르며 아픈 과거를 돌아보고 희망찬 미래를 노래하여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조인혜 문예협 회장은 “이번 공연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소통과 화합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공연을 위해 흘린 땀방울이 아이들의 성장에 더 없이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예협 어린이 합창단’은 국내 전문 예술인 및 단체의 재능 기부와 구리시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우리, 아람JC, 위스타트, 천국의 아이들, 햇빛) 어린이들을 주축으로 예술교육과 공연 및 전시를 통해 문화 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합창단이다. 공연과 후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협회(010-9148-3400, slp0427@hanmail.net)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