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동 393번지 인근에 건립될 구리시 시청사 증축 설계공모 당선작이 12월 30일 발표됐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의를 통해 시청사 증축 설계공모에 응모한 전국 4개 회사의 작품 중 ㈜경호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입상작으로는 당선작 1점, 우수작 1점 총 2개 작품이며, 우수작에는 ㈜제드 건축사사무소 출품작이 선정되었다. 당선작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권이, 우수작은 1,400만원의 보상금이 주어진다.
당선작이 제시한 구리시 시청사의 증축 규모는 지하2층, 지상4층으로 전체 연면적 4,015.84㎡이다. 증축되는 시청사는 2016년 하반기 착공, 2018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며, 공사비는 약 83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시청사의 증축규모와 형태, 공간 배치에 대한 큰 틀의 구상을 제시한 것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실시설계를 통해 확정 된다” 고 밝혔다.
조감도를 본 시민 한모씨는 “구리아트홀과 더불어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구리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작성 김지연기자(kkkd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