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초등학교(교장 윤계숙)에서는 인성교육주간인 4월 1일부터 2주간 아주 흥미로운 ‘아침맞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동인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아침맞이’ 캠페인은 등굣길에 학생들이 “힘찬 하루 되세요!”라고 인사 하고 하이파이브 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다.
학생자치회 회장인 임성현군은 “저희가 스스로 인사말을 정하여 친구들을 맞이하니 훨씬 더 학교생활이 활기찬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또한 즐거운 아침 등굣길을 위해 게릴라 콘서트도 기획하고 있다. 학생들이 콘서트를 신청하면 학생자치회에서 공간을 마련하고 무대를 준비하여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기존에 교사 중심으로 진행했던 재난대피훈련 및 소방훈련을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대피 훈련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는 문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동인초등학교 윤계숙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활동들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적극 반영하는 학생 중심의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의 주인이라 생각하고 이끌어 가는 학교, 학생-교사-학부모가 하나의 교육공동체가 되어 협력해 나가는 동인초등학교를 기대해본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