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수) 동구청에 코로나19 예방 위한 KF94 마스크 1만장 전달
- 동구지역 5개 전통시장 720여 점포 소상공인에 고루 지급 예정
현대중공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8일(수) 동구청에서 조용수 총무·문화 부문장과 정천석 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전달식을 갖고, KF94 보건 마스크 1만장을 동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마스크는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어려움에 처한 남목전통시장, 동울산종합시장 등 동구지역 5개 전통시장의 점포 및 노점 720여 곳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매출 감소에 따른 피해와 함께 충분한 마스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울산시민 모두가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현대중공업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7일(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을 돕기 위해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농어촌 살리기 캠페인’에 나섰으며, 지난 2월 27일(목)에는 그룹1%나눔재단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또 2월과 3월에는 지역 기업체 최초로 약 400여명의 임직원이 단체 헌혈을 실시해 혈액 수급난 해소에 앞장서기도 했다.
기사작성 명은숙 편집발행인(tru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