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월요일에 구리시 돌다리 보륜부페에서 구리경상도민회에서 주관하는 “이웃사랑 나누기 바자회”가 열렸다. 이 날 모인 하객들과 회원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로 활기와 그 의미가 더 해졌다. 이 날 박 영희회장은 구리시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 구리경상도민회에 보내 주시는 사랑과 관심을 불우한 이웃들에게 돌려 드린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바자회를 축하해주기 위해서 많은 정치인들이 참석한 것도 경상도민회의 위상과 현주소를 보는 듯하였다. 새누리당 박창식 국회의원, 민주당 윤호중국회의원 보좌관, 구리시의장 신동화시의장, 강광섭, 장향숙,진화자,임연옥시의원, 새누리당 경기도당 홍두환 부위원장, 구리시발전전략연구소 강호현소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 인사 및 덕담을 나누었다.
이 날 행사는 뒤에서 뒤에서 바닥에서 묵묵히 일하는 자원봉사자 회원들의 힘이 컸다고 박회장은 말한다.
누가 뭐래도 잔치는 먹거리가 중요하다. 1만원짜리 한장이면 같이 간 지인들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좋았다. 이런 맛에 잔칫날이 기다려지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장향숙, 진화자시의원이 자원봉사로 티켙을 접수하고 물건을 파는 역할도 하였는데, 진화자의원이 다리가 아픈데도 봉사투혼을 불사하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울릉도 출신인 박영희 회장의 고향사랑이 바자회의 진열 및 판매되는 상품에서 눈에 띠었다.
현역 정치인들이 인사드리고 대화의 시간을 박창식의원이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울릉도 섬이 그려진 빨간 손수건, 호박엿, 건미역 등의 물건들은 경상도 지역이 대한민국 내륙이라고만 느껴지는데 생각보다 더 넓어진다는 느낌이었다. 아울러 박회장의 고향사랑은 명함에서도 드러난다. 아름다운 독도의 사진을 넣었기 때문이다. 경상도민회장 박 영희회장다운 멋진 생각이다.
벽에 걸린 회장단 연혁이 수 놓아진 깃발이 도민회의 역사를 말해 준다. 더욱 구리경상도민회가 구리시의 중요한 한 축으로 좋은 일들을 많이 하고 기여하는 단체가 되길 기대해본다.
기사작성 김지연시민기자(jangja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