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사회 현안 문제인 코로나19사태와 저출산 현상에 대응하여 영어 공교육을 적극 지원한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사무처장 차상돈) 소속 평택영어교육센터는 수도권 집단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정책에 따라 권역별 거점영어교육센터의 현장강의를 임시 휴강, 기존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영어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언택트(비대면) 실시간 영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장려, 양육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개정된 ‘평택시 영어진흥 조례’를 근거로 다자녀 가정의 자녀에 대한 이용료 감면을 실시함으로써 교육복지 실현 및 영어 공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스마트 영어교육 콘텐츠‘란 무선네트워크 환경에서 IT기기(전자칠판, 스마트폰 등)를 이용하여 다양한 정보를 영어 수업에 활용하고, 학생별로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쌍방향 원격교육 플랫폼으로, 녹화된 수업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의 기존 인터넷 교육 콘텐츠에서 나아가 실시간으로 강사와 이용자가 서로 소통하며 진행하는 비대면 온라인 쌍방향 원격수업 방식으로 실제 수업과 동일한 현장감을 그대로 전달하여 수강생들의 영어교육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학습에 대한 흥미를 제고한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는 기존 이용료 감면 대상자(국가유공자 또는 자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자녀, 장애인 또는 자녀)와 더불어 평택영어교육센터 이용자 중 다자녀 가정(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하여 양육하는 가정)의 구성원 중 평택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미만인 자녀를 대상으로 두 자녀 가정의 자녀인 경우에는 이용료의 10분의 1을, 세 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인 경우에는 프로그램 이용료 전액을 감면한다.
평택영어교육센터 관계자는 “평택시의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저출산 문제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지속적인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연구 및 개발을 통한 영어 공교육 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영어교육센터는 평택시가 추구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평택시민들에게 균등한 양질의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남부, 북부, 서부)로 거점 영어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