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난 19일에 이어 오는 26일 반려동물 보호캠페인을 전개한다.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룰 둘러싼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도 지속되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 되면 유기견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19일 안양역 광장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동물보호감시원 등 약 20여명이 함께했다.(사진 첨부)
이들은 관련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배포해 ▲동물등록제 대상 확대 ▲유기·학대 시 처벌 관련 법령 개정사항 ▲반려견 에티켓(펫티켓)의 중요성을 알리며,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안양시는 2차 캠페인을 이달 26일에는 범계역 주변에서 열 예정이다.
아울러 반려견 동반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원과 산책로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보호와 학대방지 및 에티켓을 당부하는 현수막을 내걸 계획이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