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대석)에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회기로 관내 초등학생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zoom)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오래 머물게 되는 자녀를 양육하며 겪게되는 어려움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집합교육이 어려워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게 해 수업 참여의 효율성을 높였다.
부모교육 전문강사인 이민구 빅파더연구소 대표가 진행한 교육은 ‘현명한 부모, 똑소리 나는 우리아이’라는 강의 주제로 첫째날에는 부모의 성향을 파악하고, 둘째날에는 자녀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개별 검사를 진행해 부모와 자녀 특성에 따른 올바른 양육 방법 및 대화법을 알려 주는 내용으로 실시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아이와의 관계가 힘들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나와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니,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됐다”며, “강의에서 배운 대화법으로 우리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잘 키워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을 주관한 최대석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좋은 부모교육이라 할지라도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은 어려워 온라인으로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협의체는 설문 조사를 통해 부모교육을 포함한 어려움이 있는 중장년층을 위한 복지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