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양시 홍보대사에 위촉된 가수 박세욱(33)이 FC안양을 방문해 구단 홍보와 응원을 약속했다.
종합편성채널 MBN의 트로트가요 예능프로인 ‘보이스트롯’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박세욱은 지난 5일(월) 안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안양 토박이인 박세욱은 15일(목) 오후, FC안양의 홈 경기장인 안양종합운동장을 안양시 홍보대사 자격으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FC안양 최대호 구단주, 장철혁 단장 등이 박세욱에게 FC안양의 유니폼을 전달하고 덕담을 건넸다. FC안양 최대호 구단주는 “안양시 홍보대사 요청을 수락해줘 깊이 감사하다. 구단 홍보에도 많은 힘을 써달라”고 격려했다.
이후 FC안양 선수단과도 인사를 나눈 박세욱은 “안양시 홍보대사로서 구단을 응원하고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며 “FC안양 선수단이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무리하시길 기원한다. 늘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욱은 지난 2005년 전국청소년대중예술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16년 10월 첫 싱글 ‘어떡해요’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현재는 팝페라 그룹 ‘트리니티’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7일(토) 오후 1시 30분, 서울이랜드FC와 리그 24번째 경기를 치른다. 약 두 달 만에 관중을 맞이하는 이번 경기는 전 좌석 사전 예매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