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이신문은 경기도와 구리시의 발전시킬 구리시 두명의 도의원 후보에게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총 10개의 질문으로 양 후보자에게 동시에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후보자들이 제시한 자료 사진을 게재한다.
Q. 선거에 임하면서 구리시 현안과 대책을 말한다면요?
A. 크게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일자리와 민생경제 활성화입니다.
정치인과 행정가는 국민의 ‘밥’문제를 해결 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시다 시피 구리시는 지역경제를 떠 받칠만한 생산시설이 없습니다. 지역 경제문제에 있어 저의 첫 번째 공약은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사업을 부활시키는 것입니다. 구리 테크노밸리 사업의 경제 가치는 약 1만3000개의 일자리 창출, 약 1조7천억 원을 부가가치, 연각 약 6천400억 원의 직접 경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발표 됐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리시와 경기도간 업무협약까지 맺어진 사업입니다. 당초 계획대로 사노동 일대에 293,720㎡ 부지에 최첨단 지식산업단지가 들어선다면 구리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일대 혁신이 일어날 것입니다.
○ 구리테크노밸리 복원 추진 방안 (백현종의 주요공약 – 사업 부활)
☞ 구리 테크노밸리 사업은 약 1만3천개의 일자리와 연간 6,428억 원의 직접 경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 보고되었습니다.
☞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과 경기비젼 2040계획에 반영된, 권역별로 특화된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사업으로서 경기도와 업무협약 체결까지 한 사업입니다.
☞ 타당성 조사 시 경제성 분석결과 0.28~0.32로 낮게 나와 수익성이 없다고 진단하였으나, 첨단산업용지 분양 수익률을 200%에서 조성원가를 낮출 경우 충분히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입주 수요조사를 경기, 인천지역으로 제한하지 않고 서울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할 경우 분양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
☞ 입주 결정시 교통 편의성이 가장 중요한 요건이었으나, 단지 내로 통과하는 별내선(8호선) 구간에 산업 단지 내에 설치할 수 있는 가칭 ‘사노역’ 신설 가능성을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 편익 추정 시 공공의 편익(고용효과, 기대효과, 후차기업발생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기에 재조사가 필요합니다. 구리시와 함께 테크노밸리 사업지구로 지정된 양주시의 경우 중앙투자심사, 개발제한구역해제, 착공단계를 거쳐 완공단계에 있어 구리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할 경우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서울시와 상생하는 힘 있는 구리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구리시는 서울시와 접해 있는 도시입니다. 구리시 인근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면서 교통대란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 GTX-B 노선의 갈매역 정차등 주민 숙원사업이 산적해 있습니다. 특히 교통문제의 경우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광역교통망 개선대책이 분명하게 수립돼야 가능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울과 상생하는 강한 구리시, 힘 있는 구리시가 돼야 합니다.
현재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한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입니다. 저 또한 국민의힘 소속이며 제가 당선된다며 서울시장과 구리시 상생 협력방안을 기필코 만들어 낼 것입니다.
Q. 구리시 발전 저해 요소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우리나라 지방자치 고질병 중에 하나가 단체장이 바뀌면 기존에 진행되던 사업이 뿌리 째 뽑혀 나가는 것입니다.
구리시는 그 심각성이 더 큽니다. 앞서 말씀드린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사업이 대표적이 사례입니다. 그래서 저는 테크노 밸리 사업 부활과 재추진을 통해 구리시 일자리와 민생경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사업뿐만이 아니라 ,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은 물론,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 또한 모두 무산 또는 철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구리시민들 사이에서는 구리시는 20년 째 발전이 없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들이 한국 지방자치의 고질병이고 대표적인 지역이 구리시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들의 적폐 바로 잡겠습니다.
Q. 중소상공인지원대책이 있다면 말씀하신다면요.
A. 몇 가지로 나눠서 간략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1) 소상공인과 상점가의 경영안정 자금지원과 성장육성
☞ 소상공인과 상점가의 재기지원 강화와 성장지원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화의 지원과 위기대응 긴급자금지원 및 디지털 정책금융을 선도하여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겠습니다.
2)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과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활성화
☞ 전통시장과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특화 육성하여 고객에 대한 신뢰기반 조성과 온라인 판매 역량강화를 통하여 사회적 부가가치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하겠습니다.
(※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현 위치에서 현대화 사업을 통해 재탄생해야 합니다.)
3) 지역경제의 활성화
☞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절망에 빠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상권 및 상점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시민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4) 구리역사문화관광밸트 조성을 통하여 역사문화의 도시로 개선.
☞ 아차산, 생태.역사문화공원 조성과 동구릉 주변일대를 조선왕릉 역사관광특구로 지정하여 관광인프라 확대와 관광객유치로 중소상공인 경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Q. 후보자의 구리시 거주하면서 나름대로의 활동과 업적이 있다면?
A. 구리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냈기에 더 자랑스러운 일 두 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1) 토지공사 (현LH) ‘부당이득금’ 반환 운동
토지공사가 토평지구에 대규모 아파트 택지개발을 하면서, 토지조성원가를 부풀린 사실이 밝혀졌고 이를 토대로 부당이득금 반환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5년간의 끈질긴 문제제기 끝에 토지공사는 조성원가가 부풀려 졌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전국 최초의 사례였으며 당시 토지공사는 ‘부당이득금 반환’이라는 명칭 대신 ‘지역발전 협력금’ 으로 현금 60억과 현물(토지) 9,422㎡(약3천 평)을 해당 주민과 구리시에 반환 했습니다.
2009년 3월에 협약서를 작성했으며 반환 받은 토지는 구리여고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토지 중 일부에 현재 구리시에서 청소년 관련 시설을 건축하고 있습니다. 이 사례는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었고 KBS 9시 뉴스에 메인으로 보도 되었습니다. 함께 했던 주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KBS 2007.10.10.]
토지공사, ‘택지조성 이익금’ 첫 반환 (※ 제보자 백현종 인터뷰 포함)
http://news.kbs.co.kr/news/view.do?ncd=1439385
2) 민자고속도로 건설과 깎여 나갈 뻔한 동구릉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이야기입니다. 고속도로는 막대한 건설비용 때문에 지역의견을 무시한 채 가장 경제적인 노선을 선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처음 계획된 노선대로 공사가 진행됐다면 구리시에 심각한 피해가 있었을 것입니다. 한강변 공원과 장자공원일대는 물론 동구릉까지 깎여 나갈 위기에 처해 구리시민은 물론 구리시와 함께 구리시를 지키기 위해 나섰습니다.
시민대책위 활동 끝에 국무총리실 산하 갈등조정기구를 통해 건설회사 및 국토부가 구리시민의 뜻을 존중, 결국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 했습니다. 저는 이 단체에서 집행위원장으로 역할을 했습니다. 시민이 똘똘 뭉치면 언제나 승리한다는 사례의 하나입니다.
이 과정에서 구리시의 자랑이자 유네스코에 등재된 동구릉 훼손을 시민들과 함께 막은 사례 역시 전국적인 관심사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MBC에서 동구릉 훼손의 우려를 담은 뉴스를 보도 해 줬기에 큰 힘이 됐습니다.
[MBC 2009.07.25.]
고속도로 건설로 ‘왕릉’ 훼손 위기 (※ 제보자 백현종 인터뷰 포함)
Q. 본지가 후원하고 “구리시 아천동 1200년 은행나무 천연기념물추진위원회”가 추진하는 구리시 1200살 은행나무(대한석유공사 구리지사 내)천연기념물 지정운동에 관심과 참여의사가 있는지요?
A.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많은 일입니다. 우리나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이를 살펴보면, 영월 하송리 은행나무. 금산 요광리 은행나무, 괴산 읍내리 은행나무,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 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기에 이 중 몇 곳은 직접 가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가끔 방문하는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0호로 기억합니다. 아천동 은행나무는 높이나 둘레 수령에 있어서 앞서 말씀드린 은행나무에 뒤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당연히 관심이 있는 일이라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경기도의원이 된다면 뉴스아이신문과 시민단체와 함께 경기도 차원에서 천연기념물 지정에 앞장서도록 적극 활동하겠습니다.
Q. 본인의 정치 입문 계기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80년대 중반 대학을 다니면서 그 당시 많은 젊은이들이 그랬듯이 사회운동에 적극 참여를 했었습니다. 당시 사회운동을 하면서 진보적인 정당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절실 했기에 90년대에는 진보적 정당의 창당과 지구당위원장으로서 활동을 10여 년간 했습니다. 이후 중도정당인 국민의 당에서 당협위원장과 중앙당 조직위원장 직을 맡아 활동하면서, 안철수 대선후보 선대본부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선대본부에서 조직상황실장과 종합상황실장직을 맡아 선거실무 책임자 역할을 했습니다. 조직과 기획의 달인이라는 칭호도 많이 받았습니다.
현재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민생경제 활성화 특위위원장으로서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당정치의 역할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지난 33년간 구리시에서 활동하면서 진보와 중도 보수 진영의 모든 면을 봤습니다. 문제는 이념과 진영 간 대결이 아니라 민생문제 즉, 먹고 사는 문제를 가장 잘 풀어 나가는 정치가 그 무엇보다 우선이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 길로 하나 되어 나가는 정치를 구현 하고자 합니다.
Q. 자신의 인생관과 존경하는 인물을 설명하신다면요.
A. 저의 인생관은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보수와 진보의 진영을 가리지 않고 활동해 왔고 앞으로도 이 생각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하고 우선 시 해야 하는 것은 제가 하는 일이 구리시 발전과 시민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가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라면 언제든 앞장서서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인물에 대하여는 존경 보다는 청년시절부터 그의 삶을 좋아하는 인물 있습니다. 좀 의아하실 수도 있지만 “체게바라”입니다.
1928년 아르헨티나 태어나 1967년에 39세로 유명을 달리한 체게바라는 생존 당시 남미에서는 유명한 인물이었지만, 사후 그가 살아 있을 때보다 더 많이 유명해진 인물입니다. 프랑스 ‘68운동’ 당시 영웅으로 추대 받았고 이후 50여년 이상이 지난 지금까지도 다양한 측면에서 재조명되고 있으며, 한때 우리나라에서도 체게바라의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가 유행 한 적이 있었습니다.
프랑스의 실존주의 철학가 사르트르가 체 게바라를 ‘20세기 가장 완전한 인간’이라고 극찬했던 이유는 그만큼 그의 삶이 치열했기 때문입니다. 그의 이념이나 사상 보다는 그의 실천력과 치열한 삶의 방식을 좋아 합니다. 제가 체게바라를 거론하는 것에 대해 좀 놀라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Q. 자신만의 장점과 단점을 간단하게 말씀하신다면요
A. 너무 식상할 수 있는 내용이라 간단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장점은 “알고 보면 재밌는 사람”이고, 단점은 “똑똑한 것 같지만 의외로 허당”입니다.
Q. 가족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A. 가족 이야기와 제가 살아온 길을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북이 고향이신 부모님 사이에서 1965년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서 2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평양 출신인 아버님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공직생활을 계속하셨고 1984년 공무 중 순직하셨습니다. 황해도 출신인 어머님은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여 아버님과 결혼 후 보문동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하였고 60여 년째 보문동에서 살고 계십니다. 바로 위의 형은 구리시에서 외과병원 원장으로 활동 중입니다.
Q. 끝으로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해 주세요.
A. 우리는 너무도 오랜 시간 정치적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를 비난하며 편을 갈라 상대를 적대시 했습니다. 정치의 목적은 통합이지 편을 가르는 것이 아닙니다. 보수의 생각도 진보의 생각도 모두 존중하고 공통점을 찾아 가면서 한국사회가 발전해야 합니다.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배타적으로 상대하기 보다는 그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가 발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보수 , 진보를 떠나서 부정부패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구리시에서 사회활동과 정치활동을 하면서 가졌던 원칙이기도 합니다.
최소한 제가 살고 있는 구리시만이라도 상식이 통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리시만이라도 권력을 남용하여 이익을 챙기는 사람들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민생을 살리자고 합니다. 민생이 살아나고 골목상권이 살아 나기위해서는 최소한 부정부패와 비리가 없어야 합니다. 투명한 행정과 깨끗한 정책이 집행돼야 그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는 것입니다.
저 백현종 강력한 추진력으로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믿고 맡겨 주십시오. 성과물로 보답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후보자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기사작성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