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으로 다가가는 요즘, 구리시 구리발전전략연구소(소장 강호현)가 주최하고 동호농원이 후원하는 “제 8회 건강, 사랑, 행복, 매실따기 축제”가 열렸다.
민간이 주도하는 “매실따기축제”는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457번지 주변은 마음수련을 위한 울력장으로 국내 최고의 산림 자원인 광릉 숲 부근에 위치한 ‘동호농원’에서 지난 13일에 진행되었다.
행사는 “건강, 사랑, 행복은 하나다. 우리는 행복해야 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민들이 가슴으로 느끼는 자연친화적인 힐링 축제로 자리잡았다.
코로나의 여파로 움츠려진 심신을 전년도의 규모의 10분의 1인 30여명으로 참가자들이 가지고 온 배낭 크기 만큼 따가는 이색적인 “민간 축제”이다.
이 축제를 주관한 ‘행복전도사’인 강소장은 행사취지가 “행복과 과실 수확의 체험의 장에서 서로를 알아가며, 과실로 가족을 위해 딴 매실로 건강도 체크하면서,매실청, 짱아찌 등을 담아 가족과 함께 드시면서 나눔을 통해 서로의 사랑을 느끼면서 행복이 무엇인지 깨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한 행사라고 하며 마음껏 자연을 만끽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행사를 후원하기 위해 음료수, 수건, 떡 등의 물품을 제공하며 행사 준비는 참여 인원의 규모와 상관없이 짜임새가 있어서 매실 수확의 기쁨과 휴식 시간에 친교의 시간도 곁들였다.
휴대폰이 정상적으로 작동이 안되는 정도의 깊은 산속 과수원인 ‘동호농원’에는 매실나무, 개복숭아, 그리고 천도 복숭아나무도 있어 골라 따는 재미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강소장은 내년에도 상황이 좋아지면 행사를 활성화해 지역 민간축제로 자리잡음과 동시에 봉사도 병행하겠다고 했다.

기사 작성 허윤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