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권 교체를 위한 야권의 혁신 첫 번째, 의제를 선점하라!!>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무능은 이제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실정뿐 아니라 박근혜, 이명박 정부의 적폐도 또한 알고 있다. 더 이상 둘 중의 하나만 고르라는 선거는 한국 미래를 위해서 멈춰야만 한다. 안보보수와 지역보수의 전략에서 한발자국도 못나간 가운데 반문과 반이의 전선만 의지한다면 도려 이재명 지사로 정권교체를 선택할 지도 모르기 때문이니까 말이다. 한마디로 의제 선정의 능력 측면에서는 아직도 부족하다. 한국의 미래를 결정한 의제 선정에 온 힘을 다하길 빌어본다.
기후 변화와 ESG 경영 그리고 탄소 중립이라는 외부적인 환경과 이해관계자들 간의 대립과 저출산 고령화 그리고 리더십의 공백 등 내부적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은 미래를 향한 도상에서 두려움과 분열의 늪 속에 빠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 19 팬더믹은 제 4차 산업혁명을 더 이상 먼 이야기가 아닌 사활적인 과제로 부각시키고 있으며 이제까지 가보지 않은 미지의 영역 앞에서 더 이상 주춤해서도 안 되고 두려워하지 않으며 담대하게 해쳐나갈 것은 손짓하고 있다. 코로나 19 이전과 이후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여러 영역에서 다름을 요구하고 있다. 전 사회적으로 플랫홈이 중요하게 부각되었으며, 오히려 새로운 형태의 폐쇄성과 일방성이라는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사회변화에 발맞추는 정치 전략은 무엇일까?
한국 정치는 남북문제와 정치경제적 결과에 크게 움직인다. 현상적으로 남북의 긴장과 화해에 따라, 부동산 문제 등 대중의 경제적 이해와 정치혁신에 따라 좌우된다 하겠다. 과학 기술의 중시, 노사간 상생 적 대타협 그리고 통합적 리더쉽 학보는 한국사회가 한 단계 발전하는데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는 이견이 별로 없다 하겠다. 따라서 이번 대통령선거는 남북문제 그리고 대중들의 일자리 해결 그리고 국민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후보가 선택되길 희망한다.
남북문제에서는 이미 햇빛정책이 시효를 잃었다. 어쩌면 상호 동등한 위치에서 찾아봐야만 한다. 정부당국자들은 상호주의를, 민간에게는 교류협력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제발 남북문제가 정권의 안위에 이용당하지 않도록 눈 부릅뜨고 지켜볼 따름이다. 일자리는 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4차 산업혁명을 이를 수 있도록 규제 개혁과 로봇의 학교 도입과 같은 전 사회적 산업화의 터전을 마련해야만 한다. 노동 개혁과 공무원 및 국방 개혁 등 사회 혁신의 틀을 마련해야만 한다. 국민의 신뢰는 정치인의 이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그동안의 정치 역사에 대해 진솔한 반성과 부족함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고해성사가 필요하다. 코로나 19 팬더믹 이후 한국사회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기회이니 담대한 말과 행동이 요구된다 하겠다.
공자는 정치의 3요체 중 국민의 신뢰를 제일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작금의 정치를 볼 때 유력한 후보들이 전혀 신뢰할 수 없는 지경이다. 가슴을 설레게 하고 미래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후보를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은 나뿐이 아닐 것이다. 혁신을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아니 된다. 의제를 선점하는 자가 차기 대통령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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