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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지난 5일 홍콩에서 열린 <제9차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 컨퍼런스>에서 4회 연속 ‘WHO 건강도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WHO 건강도시상’은 2년마다 열리는 건강도시연맹 국제대회로, 서태평양지역 회원국 197개 도시를 대상으로 건강도시 상호교류 증진과 발전을 위해 부문별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상이다.
송파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도시 대기오염 해결을 위한 혁신적 접근’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로써 2014년부터 올해까지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평소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기오염과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주민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에 앞장서는 구의 성과가 빛났다.
세부적으로 ,자전거도로와 편의시설 확충, 송파구민 자전거보험 가입 등 자전거 관련 사업과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저탄소 녹색에너지 조성과 폐기물 감량을 위한 ‘IoT 투명 폐페트병 무인회수기’ 운영 등 자연과 환경의 건강이 곧 사람의 건강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