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불교사암연합회(이하 불교연합회)는 지역 예술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해 5백만원의 기부금을 (재)광주시문화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28일 광주시문화재단 남한산성아트홀에서 문화재단과 불교연합회 각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기탁식이 개최되었다.
불교연합회 청호스님은 “광주시문화재단의 예술 유망주 지원사업을 위해 5백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문화예술 분야에 탁월한 재능을 지닌 청소년을 발굴·육성하고 이를 통해 광주시 문화예술이 한단계 성장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에 광주시문화재단 오세영 대표는 “지역 문화예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 사업에 농협은행 광주시지부가 동참하게 되어서 진심으로 환영하며, 기탁하신 기부금은 광주시의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탁금은 관내 문화예술 전공자 및 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예술교육비, 창작활동비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것”이라며. “음악, 미술, 무용, 문학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폭넓은 범위로 지원할 예정이며, 2022년 상반기 공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불교연합회 관계자는 “우리 광주불교사암연합회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며, “올해는 출범 1주년을 맞는 광주시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예술 분야로 기부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