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근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경기도선대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오후 구리시 선거대책위원회를 열고 당직자와 핵심 당원 등 30여 명에게 윤석열 후보를 대신하여 임명장을 전수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구리시 선대위 산하 4개의 선대본부에 김광수ㆍ장진호 시의원, 백현종 도의원, 백경현 전 시장이 선대본부장으로 임명되었다. 또한 각 선대본부와의 유기적 협력ㆍ지원을 위해 진화자ㆍ강광섭ㆍ장향숙ㆍ김명수 전직의원들이 자문위원으로 임명되는 등 6.1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전ㆍ현직 의원들이 선거 일선에 대거 투입되었다.
아울러 부양초와 구리중, 연세대(경영학)를 졸업하고 현재 정화예술대교수 및 EBSi 강사인 김한슬(34세)씨를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해 주목을 끌었으며, 그 밖에도 여론대책본부장에 이은주(49세, 구리고 총동문회장), 친환경 및 미래비전본부장에 권순철(경기도당 부위원장),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위원장에 진지성(경기도당 대변인)씨가 임명되었다.
구리시 선대위는 차세대여성본부와 청년본부를 별도로 두고, 4개 본부 내에 동별 본부와 기획전략본부, 조직본부, 소상공인본부 등 13개 본부 체제로 구성되었다.
나태근 위원장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정권교체는 시대정신이자 대한민국의 역사적 사명이다. 대선 승리를 바라는 국민의 뜨거운 열망을 실현하기 위해 오늘 임명장을 받은 모든 분이 ‘내가 윤석열이다’라는 각오로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어달라”면서 “모두 한 마음으로 오로지 대선 승리를 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으로 선대위 발대식을 대규모로 할 수 없는 만큼 여러 차례 나누어 소규모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작성 허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