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F 2지구(경기·강원)는 강원대학교 DMZ HELP센터와 2022년 5월 24일 오후 2시 강원대학교 교육 4호관에서 『DMZ·접경지역을 바라보다』를 주제로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김창환 DMZ HELP센터장의 개회사, 황보국 UPF 2지구 회장의 축사, 우종춘 IAAP 2지구 회장의 격려사, 최영철 강원대학교 교수, 이나영 DMZ HELP센터 책임연구원, 양진홍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주제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창환 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DMZ와 접경지역에 대한 시각을 3편의 발표를 통해 재조명하는 동시에 다시 현재를 돌아보고 나아가 DMZ 및 접경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매래발전전략 논의를 실시함으로써, DMZ와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고 피력하였다.
황보국 회장은 축사에서 “국가 간의 분쟁지역을 평화지역으로 만들기 위해서 세계의 접경지역들은 다양한 평화적 이용방안을 연구하며, 이러한 방법을 통하여 관계 회복과 동시에 지속적인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DMZ 접경지역 활용이 효율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다중심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협력 거버넌스 수립이 요구되는데, 오늘 『DMZ·접경지역을 바라보다』라는 학술세미나의 주제를 통해 DMZ와 한반도의 평화를 다시 밝힐 지혜와 관점, 의지가 모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종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제 코로나 팬데믹도 엔데믹으로의 전환이 바로 코앞에 다가왔고, 새로운 시대와 함께 새로운 세계질서가 재편되면서 한반도에도 통일의 기운이 싹트기를 기원한다.”며 격려사를 마쳤다.
주제발표 시간에 최영철 강원대학교 교수는 ‘DMZ, 평화지대인가? 위험지대인가?’를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하였으며, 이나영 DMZ HELP 책임원구원은 ‘군부대 이전·해체와 접경지역 군 유휴지 활용방안’을 주제로 이야기 하였고, 양진홍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한민족 공동번영을 위한 DMZ 접경지역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창환 DMZ HELP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과 이한나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강승우 마이건축사무소 대표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