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천동 실향민과 원주민, 석유공사 구리지사 들어가 40년간 끊겨진 당산제(堂山祭)
-은행나무를 나무 아닌 신목(神木)으로 인정하는 전통문화 명맥유지가 큰 의미
-추진위 천연기념물 지정 운동에서 구리시 역사문화전통 복원 운동 시작 신호탄!
추진위는 2017년부터 추진해온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지정 추진 위원회는 11월 8일 구리시장 시장실에 방문해서 그동안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의 설립으로 끊어진 아천동 은행나무 당산제를 복원을 설명하고 당산제를 토요일에 진행을 설명하기 위해 백경현 구리시장을 만났다.
백경현시장은 구리시민이 주축이 된 “아천동 1200년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시민 추진위원회(공동 상임대표 허득천,박홍기)”가 앞장 서서 진행하니 든든하며, 무척 고무적인 일이며, 행사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이에 박홍기 공동 상임대표는 마을 원주민들이 고령화 되어가고 있어 젊은 세대에게는 은행나무의 존재 조차 모르고 있어, 이를 계기로 역사와 전통의 맥을 잇는 셈이다”라고 화답했다.
당산제는 마을에 있는 나무, 즉 신목(神木)을 대상으로 마을의 안녕과 건강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지역에 따라 동제(洞祭)·당제(堂祭), 신목제(神木祭)라고 한다.
아천동 마을에서는 마을 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한 의례로 해마다 음력 10월 상달 좋은 날을 택해 치루었다”고 한다.
여기서 추진위는 이번주 12일 오전 11시에 아천동 마을 원주민 21명과 추진위, 주요 인사 등 총 47명의 인원으로 치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살아있는 전설 ,은행나무 바로 옆에 거주했던 원주민 강용일씨는 몸이 불편해 당일 행사 불참, “행사에 참여해 가고 싶으나 못가 무척 아쉬우나 행사가 잘 치루어지길바란다”했고, 허득천대표는 “다음에 은행나무를 해후할 수 있는 기회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허득천 대표는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정기적으로 공사에 허가를 받아 수천년 이어온 고유한 전통을 잇고, 생존한 원주민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할 수 있는 계기와 구리시민들이 각종 문화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추진위는 다음주에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추진위는 그동안 준비 해온 과정과 진행, 그리고 계획 등의 그랜드 디자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