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너별 게임활동을 통해 ‘체험중심의 운동회’ 전개
– 소수가 주인공이 아닌 모두가 즐거운 운동회로높은 만족도
진건초등학교(교장 엄인석)에서 2016년 4월 27일(수)~4월 29일(금)에 “2016학년 진건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학년별 신체 능력 차이를 고려하여 4월 27일(1, 2학년), 28일(3, 4학년), 29일(5, 6학년) 3일에 걸쳐 학년군별로 행사가 이루어졌다.
기존 운동회는 보여주기 식의 활동으로 자신의 차례가 아닐 때에 스탠드에 앉아 기다리는 시간이 많고, 사전 연습이 필요한 무용, 단체경기가 많아 수업에 방해가 되었다.
진건초등학교에서는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너별 게임활동을 통해 행사 내내 학생들이 계속 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중심의 운동회’가 이루어졌다. 실제 배우고 활동하는 시간이 크며 운동을 잘하는 소수가 주인공이 아닌 모두가 즐거운 운동회가 되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또한, 학년군별 게임 활동 선정시 학생과 교사가 협의하여 결정하여, 학생 스스로 만들고 참여하는 민주적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여 의미가 깊었다. 또한, 굴렁쇠,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코너 요즘 학생들에게 잊혀져 가는 놀이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행사였다.
지역 사회 및 학부모들도 기본적인 자원 봉사 활동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코너 학습을 스스로 맡아 학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어울림 한마당이 되었다.
기사작성 조순용기자(yongseri6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