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신문기자 당시 지역언론 최초 로 신문에 ‘나무기행’으로 기사화한 인연있어
- 보도 이후 여러가지 제약으로 진행 못해 아쉬우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시민운동 정말 반가워
- ‘구지옛생활연구소’ 운영하며 구리남양주 민속,문화,역사 자료 수집 중이며, 집대성 예정
- 소장한 은행나무 관련 자료 및 사진 등 추진위에 흔쾌히 제공할 것
기사는 2022년 12월 16일에 이루어졌고, 당시 함께 언론 생활을 하던 오랜 동지인 김호영 기자(중도일보), 김동환 기자(매일신문),그리고 한철수 (구지옛생활연구소)와 함께 대화를 나누었다. 해당 인터뷰는 한철수 소장과 진행이 되었다.
Q: 소장님, 구리시아천동 1200년 은행나무를 천연기념물 지정 10만 시민운동이 진행 중인데, 은행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세요.
A : 우미내 은행나무를 처음 만난 것은 어렸을 때 입니다. 우미내 마을에 저희 막내고모 시집을 가셔서 계곡쪽으로 거주를 하셨죠. 그 때 어렸을 때 놀러 가서 볼 수 있었는데 당시에 엄청나게 큰 나무를 아마 태어나서 처음 봤을 겁니다. 그리고 잊어버리고 있다가 1991년도쯤으로 기억이 나는데, 그 때 K-1 즉,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 안에 은행나무가 있다라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고 구리지역에서 처음으로 기사화 하지 않았나 봅니다.
일단은, 그은행나무를 보게 된 것은 3 단계로 좀 봐야 될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과 그 다음에 이제 30대 전과 현재인데, 당시에는 어렸을 때는 그 나무에 대해서 중요성보다는 ‘그냥 엄청 크구나’. ‘이것이 마을을 지키는 나무구나’라는 정도로 봤을 수 있고, 30대에 나무에 대한 관심이 갖게 됐고 그 다음에 우미내 은행나무를 나무기행에서 2탄으로 제가 썼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그 부문에 의하면 그때 이제 K-1 에 들어갈 때 이게 많은 절차를 밟고 양력으로 기억이 나는데 2월로 기억이 나는데 봤을 때 은행 나오는 부분에 잎파리 보다는 벌거벗은나목의 모습을 봤지만 어렸을 때 보았던 것과 감동은 좀 차이가 있겠지만 ‘이렇게 큰 나무가 이 안에 숨어져 있다는 것은 구리 시민에게 불행이다’라는 그런 생각을 가졌기도 했고요. 30대 때 만난 은행나무는 경기도나무였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마지막으로 갔다 온 게 한 4년 정도 됐는데 그 때 갔을 때에 뭔가 이 은행나무가 저를 쳐다보면서 이렇게 좀 속삭이는 것 같았어요. ‘이제는 나 좀 사람들 좀 구경하자. 속삭이는 것 같아서, 마침 또 이렇게 은행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자는 운동이 펼쳐졌기 때문에 지금 현재 시민운동하시는 분들이 우미내의 은행나무를 천연기념물을 지정한다는 것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디 천연기념물도 지정도 되고 구리시민에게 가까이 나타나서 아름다운 은행나무를 가까이에서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갑니다.
우미내 1200년 은행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겠다는 운동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많은 자료는 아니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 사진 이런 것들을 흔쾌히 제공하구요. 부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꼭 이루어냅시다.
Q: 소장님, 요즘 하시는 일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죠?
A: 1996년서부터 구리시 남양주시에 있는 민속,역사, 문화 등을 찾아서 정리하는 그런 작업을하고 있구요, 아직까지 결과물을 가지고 있는 것은 없지만, 앞으로 하나씩 하나씩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저는 “구지옛생활연구소 한철수”라고 합니다.
기사작성 허득천 편집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