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애국지사 문윤국 선생 기념사업회가 주최한 학술대회 개최 의미있어
-정선지역 독립운동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민족문화 계승 발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이철규 국회의원, 김기철 도의원 등 각계 유명인사 격려해
-정선 항골계곡 산림문화 콘텐츠 및 산림복지 인프라 연계한 자연과 역사문화적 자원 결합 지역브랜드화 가능
-보훈처,문화재청,강원특별자치도의 삼각벨트로 새로운 업적 재조명되어야
지난 24일 서울 중구 서애로 17, ‘문씨 문중 빌딩 4층 숭모회관’에서’ (사)애국지사 문윤국선생 기념사업회 업무보고’가 있었다.
(사)애국지사 문윤국선생 기념사업회 (이사장 우종춘)는 2022년 5월 13일에 법인설립허가를 받아 해마다 숭모회에 참가해 기념사업을 보고해 왔다.
강원특별자치도 정선항골계곡 콘텐츠 개발 학술대회에는 약 150여명의참석자와 주요 귀빈으로 김진태 강원도지사(축사 영상), 이철규 국민의 힘 사무총장,국회의원(축사영상), 김기철 강원특별자치도 도의원, 전영록 (사)전국이통장 협의회 중앙회장, 전상요 선생후손,이귀인 민족통일강원도협의회 회장,문평래 숭모회 회장이주요 귀빈으로 참석했다.
‘정선 항골계곡 콘텐츠 개발학술대회’에서 제1주제는 ‘금산 문윤국 선생과 구암 전상요 선생의 항골 계곡에서의 삶과 의미’를 춘천 문화원 춘천학연구소장인 허준구 박사가, 제 2 주제는 ‘강원도 너와집과의 비교를 통해 본 문윤국 선생 여생터 가옥의 가치와 복원방향’을 강원대 건축학과 현승욱 교수가, 제 3주제는 ‘정선 항골계곡 콘텐츠 개발을 통한 산림문화 비지니스 접근’을 송곡대학교 산림융합과 장재영 교수가 진행했다.
이날 학술 발표회는 각종 매체의 열띤 취재열기로 성시를 이루었는데 행사 후 강원도민일보,강원일보,뉴스아이신문 등의 언론매체에 게재가 되었다.
강원백년포럼 김기복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학술대회는 (사)애국지사 문윤국선생 기념사업회 우종춘 이사장의 개회사,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영상축사, 그리고 국민의힘 사무총장인 이철규 국회의원의 영상축사가 이어졌고 김기철 도의원의 축사, (사)전국 이․통장 협의회 전영록 회장의 축사, 이귀인 민족통일협의회 강원특별자치도협의회장의 축사가 있었고 이어서 문평래 문윤국 선생 숭모회 회장의 격려사 있었다.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행사로 학술세미나에서는 세 개의 주제가 발표되었다. 제1주제는 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 허준구 소장이 ‘금산 문윤국 선생과 구암 전상요 선생의 항골계곡에서의 삶과 그 의미’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고, 제2주제로 강원대학교 건축학과 현승욱 교수가 ‘강원도 너와집과의 비교를 통해 본 문윤국 선생 여생터 가옥의 가치와 복원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으며 제3주제는 송곡대학교 산림융합학과 장재영교수의 ‘정선 항골계곡 콘텐츠 개발을 통한 산림문화 비즈니스 접근’이란 주제를 마지막으로 주제발표를 마무리하고 문윤국 선생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강원대학교 우종춘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임응규 정선문화원부설 향토사연구소 소장과 김재홍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대표, 김소연 가톨릭 관동대학교 산림치유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각기 세 개의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학분야에서 새로운 기원을 만든 세미나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강원도 정선지역의 항골계곡을 중심한 콘텐츠 개발을 위한 학술대회에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자들이 방대하고 심도 있는 자료수집과 연구를 통하여 묻힐 수밖에 없었을 이야기가 스토리텔링화되어 세상의 이야기가 되었고 지역문화발굴의 큰 토대가 되었다. 항골계곡이라는 자연자원의 아름다운 비경은 시공을 초월할 수 없는 일시적인 감동밖에 느낄 수 없지만 자연자원에 역사성을 가미하여 이야기가 입혀지는 스토리는 역사와 문화적 가치로서 발굴하여 전승시킨다면 그것은 지역학을 넘어 민족의 정신문화적 가치로 남아질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되었다.
특히 항골계곡은 자연이 수려할 뿐 아니라 금산 문윤국 애국지사와 구암 전상요 독립운동가의 삶의 터전이었고 그들의 삶 터전에서 만들어낸 이야기가 스토리텔링의 능력을 통해서 묻혀 버릴 수 있었던 정신문화유산이 세상에 학문적 자료로 드러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그 역할이 충분했다고 평가된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처음으로 개최된 지역학 세미나였다는 점에서 김진태 도지사와 이철규 국회의원, 김기철 도의원 등 지역에 정치적 연고를 두고 있는 정치인들은 항골계곡에서 일어났던 두 독립운동가인 금산 문윤국 애국지사와 구암 전상요 독립운동가의 삶의 괘적을 되짚어 보면서 항골계곡의 콘텐츠 개발을 통해 많은 이들의 관심과 입소문을 통해 관광객이 몰려오는 곳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또한 구암 전상요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전영록 전국 이통장협의회 회장과 이귀인 민족통일협의회 강원특별자치도 회장도 두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애국정신이 후손에 영원히 남아질 수 있는 학술대회가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학술대회를 기획하고 준비한 우종춘 이사장은 ‘강원도 정선에는 일제시대에 독립운동을 하고 후학을 가르쳤던 구암 전상요 선생과 금산 문국선생, 계산 우정모 선생이 계셨던 곳이기에 항골은 독립운동을 통해 애국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이라면서 정선 항골계곡은 산림문화 콘텐츠 및 산림복지 인프라를 연계한 산림문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면 자연자원과 역사문화적 자원을 결합한 지역브랜드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정선지역 독립운동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민족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싶다며 이 번 학술대회는 ’애국지사 문윤국 선생 숭모회‘창립 4주년을 기념하면서 준비했다고 한다. 앞으로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귀중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선 항골계곡에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내용이 나타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사작성 허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