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에 의한 통일이 세계평화에 획기적인 지평을 열 것”
–‘2025년이 남북통일의 해’가 되기를 기원
천주평화연합(Universal Peace Federation) 하남시지부와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하남시지부가 주최하는 ‘남북통일 기원제 및 DMZ 투어’가 하남시 평화대사, 평화애원, 산수원애국회 회원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 되었다. 8월 19일 11시 강화도 교동 망향대에서 거행된 행사는 세계평화여성연합 야노지사또 공동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헌화, 개회사, 환영사, 남북통일염원기도, 통일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남북통일기원 소원카드 작성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회사에 나선 양순석 UPF 경기남부지회 회장은 남북통일은 경제적인 이해타산이나 군사안보적인 이유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UPF의 창설자인 한학자 총재가 주창한 ‘위하여 주는 참사랑에 의한 통일’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양순석 회장은 “남북의 통일은 반드시 평화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그러려면 대한민국의 국민이 북녘의 동포를 참사랑으로 끌어안아야 한다”며, “참사랑에 의한 통일이 세계평화에 획기적인 지평을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기두 하남시 지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티끌모아 태산을 이룬다’며 한학자 총재의 바람대로 2025년에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성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강화군 방형길(교동향교 전교) 평화대사가 하남시 평화대사들의 교동 망향대 방문을 환영해 주었으며, 버스킹 가수 안도의 특송과 통일의 노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장인혁 하남시 상임고문의 선창으로 ‘대한민국 만세, 남북통일 만세, 비전 2025 만세’를 힘차게 외쳤으며, 통일운동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는 교동 망향대에서의 남북통일 기원제에 이어 강화 제적봉에 위치한 평화전망대를 관람하는 것으로 성료되었다.
강화 교동 망향대는 지난 6월 20일 한학자 총재가 방문해 북녘 땅을 바라보고 눈물 흘리며 “2025년이 남북통일의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 곳이다. 한 총재의 방문 이래 이곳은 전국의 UPF 회원과 평화대사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평화통일을 기도하는 성지가 되어가고 있다.
기사작성 허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