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경찰서(총경 목현태)는 2023년 8월 17일 ~ 18일간 관내 공원·체육시설 내 공중화장실 16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구리시 행복마을관리소와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구리경찰서 생활안전과·토평지구대, 시청 총무과,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등 총 22명이 참여하였고, 여름 휴가철 야외 활동 증가로 이용률이 높은 공원·체육시설 공중화장실을 대상지로 선정하였다.
특히, 어린이·여성 등이 방문하는 물놀이장 운영 공원 6개소에 대해서는 더욱 세밀하게 점검하였다.
붉은 LED 광선을 방사하여 반사되는 카메라 렌즈의 반사광(붉은 점)을 육안으로 식별하는 방식인 불법촬영 탐지장비(렌즈탐지기)를 이용해 공중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였으며,
시민들이 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장소에 직접 붙이는 예방 물품인 불법촬영 예방스티커를 공중화장실 출입구 쪽에 비치하여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였다.
또한, 구리경찰서 CPO(범죄예방진단팀)가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주변 CCTV 사각지대 및 작동 여부 등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한 후 공중화장실 관리자들에게 주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권고하였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